적격증빙, 왜 챙겨야 할까요?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출이 모두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격증빙’을 꼭 받아야만 비용 인정과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를 놓치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가산세까지 추가로 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격증빙이란 무엇이고, 받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생길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적격증빙이란 무엇일까요?
적격증빙은 국세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지출 증빙 서류입니다.
이 증빙을 받아야만 세법상 비용으로 처리되고,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경우
거래 금액이 건당 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법인사업자, 또는 복식부기의무자 개인사업자는 모든 지출에 대해 적격증빙 필요
만약 적격증빙을 수취하지 않으면, 지출 비용의 2%를 증빙불비 가산세가 발생합니다.
국세청이 인정하는 적격증빙의 종류
전자세금계산서
과세사업자가 발급하는 대표적인 증빙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금액 증빙
홈택스에 전산 기록이 남아 누락 가능성 적음
간이과세자(연 매출 4,800만 원 미만)는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법인사업자 및 연 매출 8,000만 원 이상 개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행 대상입니다.
계산서
면세사업자가 발행하는 증빙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지 않음
면세사업자 거래에서는 세금계산서가 아닌 계산서를 받아야 적격증빙으로 인정됩니다.
신용카드 매출전표
신용카드 결제 시 자동 발급
세금계산서 없이도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해야만 비용으로 인정됩니다.
현금영수증(지출증빙용)
현금 거래를 증빙하는 영수증
근로자 소득공제용과 달리, 반드시 ‘지출증빙용’으로 받아야 사업비로 인정됩니다.
적격증빙을 챙기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비용 인정 불가 → 법인세·종합소득세 부담 증가
적격증빙 없이 지출하면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 결과 법인은 법인세,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매입세액 공제 불가 → 부가가치세 부담 증가
부가가치세 신고 시 적격증빙이 없다면, 그만큼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합니다. 즉, 추가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매입세액 공제란?
사업자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적격증빙이 없으면 공제를 못 받아 부가세 부담이 늘어나죠.
증빙불비 가산세 2% 추가 납부
적격증빙을 받지 못하면 거래금액의 2%를 증빙불비 가산세로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 금액이 클수록 리스크도 커집니다.
예시로 살펴볼까요?
A 회사가 해외 전시회 참가를 위해 행사 업체에 5억 원을 지급했지만,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같은 적격증빙을 받지 못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비용 인정 불가 → 법인세 부담 증가
매입세액 공제 불가 → 5억 × 10% = 5,000만 원 부가가치세 추가 부담
증빙불비 가산세 2% → 5억 × 2% = 1,000만 원 추가 납부
결국 적격증빙 미수취로 6,000만 원 넘는 추가 세금 부담이 생긴 셈입니다.
적격증빙, 더 쉽게 관리하는 방법
적격증빙은 거래 전부터 미리 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계약을 진행하기 전, 반드시 세금계산서 발급 여부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매달 쌓이는 전자세금계산서, 카드 내역, 현금영수증을 일일이 챙기고 보관하기 어렵다면 볼타 같은 전자세금계산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볼타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자동으로 수집·보관해 매입세액 공제를 놓치지 않고,
지출결의서 기능과 연계해 비용 내역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수취 내역을 쉽게 확인해 세무 신고 시 증빙 누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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