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매출이 2,900% 성장한 AI 양식 스타트업. 이 팀이 재무 업무의 핵심 인프라로 볼타를 선택한 이유는 의외의 기능에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타이드풀을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양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이드풀입니다.
저희는 두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피시스콥(FISHSCOPE)은 인공지능 기반의 어류 생장·행동 모니터링 솔루션입니다.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해 어류의 생장과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기존에 노동이나 경험에 의존하던 양식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피시파더(FishFather)는 고품질 양식 수산물을 직접 유통·판매하는 산지 유통 브랜드이고요.
2022년 설립한 이후 스케일업 팁스 선정과 투자 유치를 거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900% 상승했습니다. 2025년 매출 200억 원을 넘겼구요.
타이드풀
Q. 유통업은 돈이 오가는 방식이 다르다고요?
유통업은 다른 업종과 돈이 오가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일반적인 B2B 거래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그 금액대로 입금이 들어오는데, 저희 같은 유통업에서는 거래명세표 기준으로 입금이 쪼개져서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세금계산서는 나중에 증빙자료로 활용되는 거고, 실제 돈의 흐름은 그와 별개로 움직이는 거죠.
거래처가 80곳이고, 건당 1천만 원 ~ 1억 원 단위의 매출인데 입금이 여러 번에 나뉘어 랜덤하게 들어오다 보니 거래처 별로 받아야 할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저희는 매주 화요일마다 미수금 현황을 정리해서 공유하는데, 이걸 정확하게 하려면 거래장부, 세금계산서, 실제 입출금 3가지 내역의 정합성을 계속 맞춰야 해요.
"홈택스, 엑셀, 은행 앱. 매일 이 세 가지를 오가면서 데이터를 맞추는 게 일이었어요."
Q. 볼타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도입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링크드인을 통해 볼타를 처음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정도로 인식했는데, 기존 올드한 시스템들과 비교해서 UI가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때는 바로 도입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도입을 결정한 건 팀이 커지면서였어요. 영업 담당자가 5명으로 늘어나고, 회계 담당자가 합류하면서 여러 명이 같은 재무 데이터를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홈택스는 동시 로그인이 안 되니까 여러 담당자가 함께 쓸 수가 없었고, 그때 볼타를 본격적으로 세팅하기 시작했습니다.
Q. 세금계산서 발행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볼타를 쓰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결정적이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볼타에 락인되어 있는 이유는 세금계산서 발행이 아닙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연동 때문이에요.
저희는 볼타 서비스 화면에 매일 들어가서 업무를 보는 방식이 아니라, 볼타가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자동 연동해 주는 세금계산서 리스트와 입출금 내역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어요. 이 데이터를 루트 데이터로 삼아서, 저희 회계 담당자가 거래처별 티커 코드를 매기고 자동 분류 로직을 걸어두었어요.
그러면 어느 거래처에서 얼마가 들어오고 어디로 얼마가 나갔는지가 자동으로 정리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 장부, 거래처별 손익, 미수금 현황 등 다양한 시트가 연동되어 돌아가는 구조죠. 하루에 거래가 20~30건씩 발생하는데 이게 전부 자동 분류되니까, 회계 담당자는 간혹 매칭이 안 되는 예외 건만 수동으로 처리하는 거죠.
예전이었으면 은행에서 엑셀을 다운로드해서 위에 불필요한 헤더 지우고, 기존 데이터에서 갱신된 것만 골라서 붙이고, 수식이 깨지면 다시 맞추는 작업을 매번 해야 했어요. 다른 서비스도 엑셀로 데이터를 제공해 주긴 하지만 그 엑셀 다운로드 자체가 귀찮은 거거든요. 볼타는 버튼 하나로 스프레드시트에 데이터가 바로 들어오니까, 그 차이가 엄청 큽니다.
Q. 재무팀보다 영업팀이 볼타를 더 자주 쓴다고 하셨는데,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계신 건가요?
영업 담당자 5명이 볼타에서 유통 사업 계좌의 입출금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어요. 거래처 별 미수금이 얼마인지 빠르게 파악해서 거래처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영업팀의 핵심 업무이기 때문에, 시간 될 때마다 데이터를 갱신해서 보고 있죠. 담당자 한 명당 하루에 4~5번씩 스프레드시트 불러오기를 하고 있을 정도예요.
세금계산서는 한 달에 한 번 일괄 발행하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확인할 일은 없지만, 입출금 내역은 매일 변하니까 최신화가 핵심입니다. 영업팀 입장에서는 거래처에서 돈이 들어왔는지 여부를 실시간에 가깝게 알아야 그에 맞춰 소통할 수 있으니까요.
볼타에 계좌를 등록해 놓고, 관련 담당자들이 동일한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거죠. 담당자 별로 필요한 데이터에만 접근하면서도, 전체 유통 사업의 매출과 입출금 흐름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
Q. 매출 쪽뿐 아니라 매입에서도 예상 못 한 이슈가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월초가 되면 회계 담당자가 전월 거래의 정합성을 맞춰서 세금계산서를 일괄 발행합니다. 동시에 거래처에도 세금계산서를 받아오구요. 이후 며칠간 발행한 매출 세금계산서와 받은 매입 세금계산서, 그리고 입출금 내역을 매칭하는 작업을 진행해요. 10일 정도면 월 결산이 마무리됩니다.
저희 거래처 중에는 연세가 높으신 분들이 많은데, 70대이신 경우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세금계산서 발행 시 날짜나 금액을 실수하시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그때마다 수정 발행을 요청드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어요. 볼타에서 매입 세금계산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잘못 발행된 세금계산서를 바로 발견해서 거래처에 수정 요청을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월말에 한꺼번에 확인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Q. 볼타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금계산서 발행은 당연히 편해졌지만, 저희한테 진짜 가치는 데이터가 자동으로 흘러가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겁니다.
엑셀 다운로드해서 정리하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매일 반복되면 엄청난 리소스예요. 볼타에서 버튼 하나로 최신 데이터가 스프레드시트에 들어오고, 거기에 우리 업무 로직을 걸어서 자동 분류되는 환경을 만들어놓으니까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재무 가시성을 갖게 됐습니다.
특히 유통업처럼 입금이 쪼개져 들어오고, 여러 거래처의 미수금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팀이라면 볼타를 꼭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여러 담당자가 같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각자의 거래처와 바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이게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들어줍니다.
"스프레드시트 연동이 되는 순간부터는 다른 서비스를 쓸 이유가 없었어요, 이건 아무도 안 해주니까요."
쉽고 빠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지금 등록하면 무료로 체험 후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