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공동인증서 갱신, 만료일 후에도 가능한가요?

법인의 모든 업무는 최근 인터넷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부터 전자상거래, 세금계산서 발행 등이 모두 인터넷에서 진행하고 있죠. 이러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법인공동인증서가 필수적입니다. 다만, 법인공동인증서는 만료일자가 있어 만료일자 전에 갱신하는 것이 좋죠.

공동인증서는 구.공인인증서로 인터넷 상에서 신원확인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사이버 인감증명서 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기에 영구적이지 못하고, 금융 거래의 안정성을 위해서 설정한 기간 이후에는 갱신이 필요합니다. 갱신 기간인 30일 간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갱신 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법인공동인증서 갱신, 만료일 후에도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동인증서 갱신은 만료일 이후에 불가능합니다. 신규로 법인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신규 등록에는 처음 발급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서류 등을 준비하여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법인 공동인증서에는 범용, 용도제한용, 전자세금계산서용 공인인증서가 있습니다. 각각의 법인 공동인증서 신규 발급에 필요한 서류와 발급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콘텐츠에 모두 정리되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사업자의 필수품, 전자세금용 공인인증서 발급 방법과 종류

법인공동인증서 갱신 방법

법인 인증서 갱신은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은 사이트 내에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범용, 은행/보험용과 전자세금용 인증서를 은행에서 발급 받으셨다면 은행 사이트에서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외 발급기관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았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갱신이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 갱신 비용

갱신 발급 시에는 신규 발급할 때와 동일하게 은행/보험용과 전자세금용은 4,400원, 범용인증서는 110,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발급에는 OPT 등 보안 매체가 필요하죠.

공동인증서 갱신의 장점은 신규로 발급받을 때 필요했던 서류들은 첨부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서류를 다시 준비하고 제출하는 과정이 줄어 신규 발급에 비해 시간을 아낄 수 있죠.

공동인증서 갱신 가능 일자

공동인증서 갱신은 만료일 30일전부터 가능하며 만료일이 지난 인증서는 갱신 및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 만료일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담당기관(은행, 인증센터)에서는 문자 등으로 알람을 해주고 있습니다. 알람이 아니여도 공동인증서 로그인 시에 만료일이 빨강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갱신을 미루다가 이 기간을 놓칠 경우, 앞선 내용과 같이 신청 서류를 다시 준비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법인의 경우 며칠만 공동인증서 사용이 불가능해도 업무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미리 갱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갱신 후 홈택스에서 공동인증서 등록

법인공동인증서 갱신을 했다면 홈택스에서 해당 공동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시 등록하여야 합니다. 신규 등록과 동일한 절차로 아래 공동∙금융인증서 등록에서 사업자등록 번호를 입력하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홈택스 이외에 다른 사이트에서도 공동인증서 사용이 필요하다면 여기서 재등록을 하시면 됩니다.